2027년부터 달라진 H-1B 추첨 방식: 연봉 수준이 당첨 확률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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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확률이 연봉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H-1B

2027 회계연도부터 H-1B 추첨은 더 이상 모든 신청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신청 시 제시한 급여가 노동부 기준 임금 단계(OEWS Wage Level)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따라 추첨 기회 자체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30년 넘게 유지되어 온 무작위 추첨 방식이 사실상 폐지된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높은 임금 등급인 Level IV에 해당하면 4번의 추첨 기회가 주어지고, Level III는 3번, Level II는 2번, 그리고 가장 낮은 Level I은 단 1번의 기회만 받습니다. 결국 고연봉 포지션일수록 H-1B 승인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 Level IV (최고 임금): 추첨 기회 4회
  • Level III: 추첨 기회 3회
  • Level II: 추첨 기회 2회
  • Level I (초급 임금): 추첨 기회 1회

등록 단계부터 직무와 임금을 확정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추첨에 당첨된 이후에 직무 내용과 급여를 구체화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에서는 등록(Registration) 단계에서 제출한 직무코드(SOC Code), 근무지, 임금 수준이 이후 청원서(I-129) 내용과 일치해야 합니다. 만약 등록 시 정보와 실제 청원 내용이 다르다면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신청자는 H-1B 등록 전에 직무 분석, 해당 지역의 임금 데이터 확인, 그리고 고용주의 급여 제시 가능 범위까지 미리 검토해야 합니다. H-1B는 이제 사전 계획과 정확한 임금 설계가 필수인 절차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유리해지고 누가 불리해졌을까요?

이번 제도 변경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그룹은 경력이 풍부한 고연봉 전문직입니다. AI 전문가, 시니어 엔지니어, 의료 연구원, 금융 애널리스트처럼 Level III 이상의 임금을 적용받는 직종은 당첨 확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Level IV 신청자의 경우 60% 이상의 선정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갓 졸업한 유학생이나 신입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대부분 Level I 또는 Level II 임금을 적용받는 이들은 추첨 기회가 적어 선정률이 15~3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비영리 단체처럼 높은 급여를 제시하기 어려운 고용주 역시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Level IV 예상 선정률: 60% 이상
  • Level II 예상 선정률: 약 30%
  • Level I 예상 선정률: 약 15%

H-1B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

새로운 H-1B 제도에서는 신청 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본인의 직무가 노동부 OEWS 데이터 기준 어느 임금 수준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같은 직무라도 근무 지역에 따라 임금 수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역별 데이터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또한 등록 시 입력한 정보는 이후 청원서와 완전히 일치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추가로 해외에서 H-1B 비자를 처음 발급받는 경우 10만 달러의 특별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 수수료는 현재 법원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시행 여부가 유동적이므로 영사 절차 직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1B 절차가 복잡해진 만큼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을 통해 임금 전략과 신청 타이밍을 점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미국 이민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사건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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